천년을 사는 올리브나무 열매가
우리집 베란다에서 익었어요.
실내에서 올리브나무 키우기 딱 2년째
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
현재 올리브나무 대형에서 중소형까지
13그루를 키우는 중인데
올 봄 4그루의 올리브나무에서
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.
이게 뭘까? 이게 뭘까?
난생처음 보는 거라서
처음에는 올리브나무 꽃봉오리인줄 몰랐습니다.
(올리브나무 꽃 개화시기는 4월~5월)
올리브나무 꽃봉오리가 퐁퐁 터지기 시작했습니다.
온통 꽃 천지가 됐습니다.
대단합니다.
이런 광경은 처음 봤습니다.
꽃이 떨어지고 나더니
열매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.
올해 8월에 찍은 올리브나무 열매의 모습입니다.
이미 꽤 커진 상태입니다.
10월 현재 올리브나무 열매의 모습입니다.
초록에서 보라빛으로 변했습니다.
이제 곧 수확해야 합니다.
이미 베란다 바닥에 떨어지는 열매도 있습니다.
이국적인 느낌의 잎모양과 나무 수형이 빼어난 올리브 나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?
직접 실내에서 올리브나무를 키워 보니 일반적인 키우기 방법과는 좀 다른 걸 알 수 있었습니다.
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꿀팁 소개해봅니다.
<키우기>
빛 :
유럽에서는 노지에서 자라는 만큼 햇빛 양이 많은 곳에 둡니다.
실내라면 베란다 창가에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.
추위를 견뎌야 열매가 열립니다.
온도 :
추위에 강함. 겨울을 차가운 기온에서 보내야 다음 해 봄에 꽃을 볼 수 있다. 영하 10도까지 베란다에서 잘 버팁니다.
물:
겉흙이 말랐을때 흠뻑 줍니다.
( 과습주의: 물 많이 주면 잎 끝이 검게 변함.)
물이 필요할 땐 잎이 쳐진 상태여서 물주기 시기 눈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.
통풍 :
환기가 잘 되는 곳, 창가를 추천 합니다.
tip
무조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기. 이것만 지켜도 식물은 건강하게 자랍니다.
일조량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.
실내에서 키우면 갑자기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이럴 땐 즉시 베란다로 내보내면 며칠 후부터 다시 건강해집니다.
과습에 약하지만
물이 부족하면 잎이 말립니다.
한 번 말린 잎은 잘 펼쳐지지 않습니다.
한 나무에서 물조절이 잘 될 때 새로 난 잎의 모양과 말린 잎이 함께 유지됩니다.
통풍이 잘 되는 햇빛 많은 곳에 두고
물은 겉흙 말랐을 때 흠뻑 줍니다.
이것만 지키면 올리브나무 키우기는 난위도 하에 해당하는 식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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